경산시,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는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소 747농가 3만2135마리와 염소 104농가 3225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임신 말기로 접종이 어려운 소는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소규모 농가에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며 방역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체적으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박주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우리 시의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기한 내 빠짐없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농장 소독과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축산 농가 간 모임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조치를 지속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일제 접종은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가축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