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다진 조직력, 끝까지 버텼다…전북도민체전 줄다리기 ‘눈에 띄는’ 준우승 질주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제63회 전북도민체전 줄다리기 종목에서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준우승은 지난 5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다. 감독과 남녀 선수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진안군 줄다리기 선수단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두 차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훈련을 이어왔다.

각자의 일과를 마친 뒤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기본 자세부터 당기는 타이밍, 라인 유지, 발 디딤, 경기 전술까지 반복 훈련하며 서로의 호흡을 맞췄다. 훈련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크고 작은 부상도 잇따랐지만,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이어갔다.

부상을 이겨낸 선수들이 다시 줄을 잡으며 조금씩 하나의 팀으로 단단하게 뭉쳤고, 5개월간 쌓아온 호흡은 경기장에서 빛을 발했다. 팽팽한 승부 속에서도 선수들은 서로의 구호와 움직임에 맞춰 한 몸처럼 힘을 모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줄을 놓지 않는 투혼으로 남녀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장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도 함께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메달의 색깔은 은빛이었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투혼은 그 이상의 값진 의미를 남겼다.

한편, 진안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제63회 전북도민체전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진안군은 줄다리기 외에도 골프 2위, 단체줄넘기 2위, 제기차기 2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종합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