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농업협회와 왕우렁이 일제 수거 나서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친환경 벼 재배에 필수적인 왕우렁이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일, 무안군 친환경농업협회 회원들과 함께 해제면 임수리 농수로 일대에서 왕우렁이 일제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총 16명이 참여해 왕우렁이 100kg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 활동은 왕우렁이가 친환경 벼 재배 과정에서 잡초 제거에 도움을 주지만, 농경지 밖으로 유출되거나 월동할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특히 '왕우렁이 수거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10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활동의 중요성을 더했다. 이들은 논과 농수로에 서식하는 왕우렁이를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수거된 왕우렁이는 폐사 처리했다.

무안군 식량원예과 남정호 과장은 "친환경농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들과 함께 왕우렁이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협회 등 농업인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농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