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영인면민 화합체육대회 성료… 역사와 세대 잇는 화합의 장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 영인면이 지난 5일 영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6회 영인면민 화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인면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 오세현 아산시장과 전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자리했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육 경기와 축하 공연, 면민 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균 연령 59세인 영인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한궁과 공던지기 종목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줄다리기 경기는 세대와 마을 간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을별 대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안, 경기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주민들은 면민 노래자랑에서도 숨겨진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하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경기 결과에 따른 승패보다는 주민 간의 참여와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행사 마지막에는 적극적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인 마을에 화합상이 수여되었다. 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본질을 강조한 결과다.

체육대회와 더불어 지역 복지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팝콘을 제공하며 ‘퇴원환자 단기 집중 서비스’를 홍보하고, 컬링의 축소판인 ‘터링’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영인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김규태 영인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배려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며 영인면의 발전을 위한 힘을 함께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영인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고장이자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가 이어져 온 지역”이라며, “오늘 체육대회가 세대와 마을을 넘어 면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이웃과 마을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직접 찾아 만나고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행정을 이어가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인면은 아산현이 다시 세워진 1465년 9월 5일을 ‘영인면민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