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7회 예산황새축제’ 온 가족이 함께 즐긴 생태축제로 막 내려 (예산군 제공)



[PEDIEN]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제7회 예산황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총 2만 8043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난해 대비 8216명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예산군이 전국 대표 친환경 생태체험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음을 보여준다.

이번 축제는 황새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깨끗한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미션 프로그램 ‘코드네임 007-황새살리기 대작전’은 야생 황새들의 생존 과정과 위험 요소를 6가지 미션으로 풀어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게임처럼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황새의 삶과 생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전 접수로 진행된 비공개 사육장 탐방 ‘황새 관찰 투어’와 현장 접수의 ‘황새 먹이주기 체험’은 황새를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생태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축제 기간 진행된 ‘황새 야생 방사 행사’와 ‘2026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는 황새 복원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여름의 끝자락, 늦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을 위한 시원하고 유쾌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인 상시 물놀이 공간 ‘황새 워터밤’은 버블파티, 버블·벌룬 서커스와 어우러져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고, 어른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축제의 여유를 만끽했다.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예산의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한, 생태체험 부스와 예산군의 주요 시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군정 홍보 효과를 높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황새 복원 활동을 발판 삼아 황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뜻깊은 생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산군이 생태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