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임산부 전용 교통 서비스인 '행복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는 성연면과 서산 도심을 연결하며, 임산부와 영유아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지난 7일 성연면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운수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첫 운행을 축하했다. 행복버스는 유모차 보관 공간,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회전형 신생아 카시트 등 탑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버스는 주민등록상 성연면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또는 출산 6개월 이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고 좌석을 사전 지정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500원이다.
이번 행복버스는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셜 솔루션'의 첫 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7월 차량을 기증받은 후 이용자 모집과 운행 준비를 거쳐 이번 운행을 개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행복버스가 임산부와 아이의 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 약자인 임산부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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