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대공원 사자형상 철거…양방향 도로 개선과 연계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가 조곡동 장대공원 일원 15년 된 인공폭포 사자 조형물을 철거하고, 인근 일방통행 도로를 양방향 2차로로 확장하는 대대적인 정비를 시작한다.

장대공원 인공폭포는 2011년 조성된 이후 동천 및 장대공원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순천시는 전문가 자문과 시설 활용성,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번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정비는 인공폭포 전체를 허무는 방식이 아니다. 주변 경관과 부조화를 일으키던 사자 형상의 머리 부분만 암벽 형태로 새롭게 단장한다. 기존 하부는 낙석 방지 기능을 유지하며 그대로 보존될 예정이다.

동시에 인공폭포 하부 수반으로 인해 급격히 꺾여 불편을 주었던 도로 구간은 부드럽게 연결된다. 기존 일방통행 도로는 2차로로 확장되어 차량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진다. 도로 개선이 완료되면 차량 통행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우회 이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시설인 만큼, 주변 환경과 실제 이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동천 및 장대공원과 조화로운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