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여성친화도시… ‘해밀’ 이 만드는 변화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여성이 안전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해밀’이 행정과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해밀’은 2024년 28명으로 출범한 제1기에 이어, 2026년 현재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제2기를 운영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들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내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핵심 정책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해밀’의 활동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돌봄, 안전, 일자리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 돌봄 분야에서는 돌봄 이용 보호자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에서 학부모와 보호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안전 분야에서는 여성친화 안심마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골목길, 보행로 등 생활환경 전반의 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의 시선에서 불안 요소를 파악한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행정과 공유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일자리 분야에서는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장실사에 동참하여 기업의 근무환경, 양성평등 조직문화, 여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등을 점검한다. ‘행복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밀양시는 ‘해밀’을 통해 수렴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의 경험과 관점에서 출발한 변화는 아동, 청소년, 노인, 남성 등 모든 시민이 체감하는 포용 도시를 만드는 튼튼한 토대가 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를 완성하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