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참외·딸기로 콜라겐 젤리, 벌꿀로 막걸리…청년들 창업 나선다 (칠곡군 제공)



[PEDIEN] 경북 칠곡군에서 지역 농산물이 청년 창업가들의 손을 거쳐 혁신적인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칠곡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상생 창업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과 인문·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잠재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칠곡군의 풍부한 농산물이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코라비'의 박은혜 대표는 칠곡에서 생산된 신선한 참외와 딸기를 활용한 콜라겐 젤리 스틱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역 농가와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원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제품화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술버켓'의 최민우 대표는 칠곡산 벌꿀의 깊은 풍미를 담은 막걸리 개발에 뛰어들었다. 또한 '파워퓨엘'의 김태희 대표는 같은 칠곡산 벌꿀을 활용해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액상 스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청년 창업가들은 지역 농산물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닌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제품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신기술포장연구센터 등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제품 개발 단계부터 사업화 과정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우수한 농산물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기존 농산물이 전혀 새로운 창업 상품으로 발전하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칠곡 농산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