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오랜 역사를 지닌 구미시 선산봉황시장이 야간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구미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장원야시장 페스타'를 개최하고, 전통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선산 장날에 맞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새롭게 선정된 셀러와 기존 시장 상인들을 포함한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시장의 백미인 먹거리 코너에서는 오다리버터구이, 닭꼬치, 소고기 불초밥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선산 막걸리와 편육, 닭목살 고추장 불고기, 삼겹치즈 김치말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특별 메뉴까지 총 12가지의 다채로운 음식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먹거리 외에도 시장 내 공방 상인들과 협업한 5개의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되며, 지역 가수와 예술 단체의 문화 공연, 노래자랑,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시장을 찾는 재미를 더한다.

야시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개장식은 9월 1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원야시장 페스타가 선산봉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전통 시장 문화를 발굴해 지역 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이 현대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