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6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습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전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습 첫날인 18일, 경주시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전쟁수행기구 설치 및 운영, 행정기관 소산훈련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비상소집에는 응소 대상자 1645명 전원이 참여하며 100%의 높은 응소율을 기록했다.
19일에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적 드론 공격과 테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실제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에 앞서 기관장 과제 토의를 통해 각 기관별 역할과 신속한 대응 절차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화랑마을에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과 종사자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훈련이 병행됐다.
경주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과제 토의와 실제 훈련을 연계하여 전시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한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아울러 드론 공격 및 사이버테러와 같이 변화하는 전쟁 양상을 반영하여 기존 충무계획과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강평보고회에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재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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