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도서관, 책 속 캐릭터 한지로 만든다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 학산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 속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책 속 캐릭터 한지로 피어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책의 이야기에 더욱 깊이 몰입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부드러운 한지의 질감을 느끼며 전통 공예 기법을 배우게 된다. 책에서 만난 주인공이나 상상 속 캐릭터를 자신만의 손으로 한지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독서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 이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이야기를 직접 시각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5회에 걸쳐 학산도서관 1층 독서토론방에서 열린다. 영암 지역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영암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이 다 차지 않을 경우, 개강 전날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학산도서관은 한지 공예 프로그램 외에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그림책 원화 전시, 올해의 책 필사, 도서 연체 기록 삭제, 대출 권수 확대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자신만의 작품으로 표현하며 책과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게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