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관광 광고 캠페인 ‘좋은 건 한 단어로 충분해’가 2026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 관광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공공 부문의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상을 통해 캠페인의 뛰어난 기획력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좋은 건 한 단어로 충분해’ 캠페인은 전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맛’, ‘멋’, ‘밤’, ‘쉼’이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로 압축했다. 이를 통해 군산의 단팥빵이 주는 ‘맛’, 전주 천년한지의 ‘멋’, 남원 광한루원의 야간 경관이 선사하는 ‘밤’, 그리고 고창 황윤석도서관에서의 여유로운 ‘쉼’ 등 지역 곳곳의 관광자원을 새로운 경험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관광지를 나열하는 방식을 탈피했다. ‘어디를 갈 것인가’라는 질문 대신 ‘전북에서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라는 경험 중심의 메시지로 전환을 시도했다. 이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별 관광지를 넘어 전북 전체를 하나의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전략이다.

김선경 전북자치도 소통기획과장은 “전북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맛·멋·밤·쉼’이라는 직관적이고 쉬운 언어로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북이 방문하고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홍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공공PR대상 대상은 병무청의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이 차지했으며, 전북자치도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