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시설관리공단, ‘메밀로드마켓’ (평창군 제공)



[PEDIEN]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26 별별상상 평창로드마켓-메밀로드마켓’ 행사 기간 동안 체험형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상생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평창읍 전통시장 아케이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단이 평창관광문화재단, 평창전통시장상인회와 협력해 마련했다. 부스는 행사 전반 3일간 집중 운영되며 공단이 관리하는 광천선굴, 치유의숲 등 주요 관광시설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전통시장 점포 정보와 평창 5일장, 먹거리, 편의시설 안내를 통합 제공했다. 이러한 동선 구성은 부스 체험객이 자연스럽게 시장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방문객들은 ‘소원 박쥐 만들기’와 ‘솔방울 박쥐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12℃ 광천선굴 속으로’ 체험은 동굴 물방울과 반향음, 그리고 광천선굴 시그니처 향수를 활용하여 오감을 자극했다. AI 광천선굴 해설 영상과 시그니처 기념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관광시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평창관광문화재단의 공식 관광 서포터즈 ‘평창로그’가 평창시티투어 코스와 연계하여 광천선굴, 공단 부스가 설치된 평창전통시장, 치유의숲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숏폼 등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평창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했다.

광복절이자 평창 5일장이 겹쳤던 15일에는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아이들은 박쥐 만들기 체험에 열중했으며, 완성된 소원 박쥐들을 부스 상단에 이어 전시하며 방문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간을 완성했다. 이러한 현장 반응은 공공기관 협업형 지역상생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관광시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의 발길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체험형 홍보를 더욱 확대해 평창 관광의 매력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