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금 관리 전수 점검으로 회계 투명성 강화 (논산시 제공)



[PEDIEN]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의 공금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논산시가 지방정부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지방정부 공금 관리 전수 점검’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방정부 공금 관리 전수 점검 지침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점검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금 관리 전수 점검 TF’를 구성했다. TF는 15개 읍면동과 3개 사업소·직속기관 등 총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특히 1인 전담 업무 구조로 인해 관리·감독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일선 기관을 중심으로 자금 지출 과정과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e호조 시스템상 예금주와 금고 은행 실제 예금주 일치 여부 △거래처명과 예금주명 불일치 여부 △지출 관련자의 개인 계좌 사용 여부 △기관 명의 보통예금 계좌의 부당 지출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제공받은 지출 데이터를 토대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증빙서류와 금고 은행 거래 내역을 대조하고, 실제 통장 원본까지 확인하는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점검 총괄 담당자는 “회계 담당자의 일탈이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처리 전반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며 “단순한 데이터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 내역과 증빙자료까지 꼼꼼히 살펴 회계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이나 지적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전자대금청구시스템 연계 강화와 지출 결재권자를 대상으로 한 회계 교육 확대 등 관리체계를 보완하여 ‘투명하고 청렴한 논산’을 구현할 계획이다. 1차 점검은 오는 9월 4일까지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