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지역 전통시장의 화재 대응 태세가 한층 강화된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9월 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일대의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소방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점검 대상에는 소화전 몸통, 관구, 회전축 등 정상적인 개폐 및 작동 여부가 포함된다. 또한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소방용수시설이 매몰되거나 단수, 임시 폐쇄된 곳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비상소화장치의 경우, 소화전과의 연결 상태, 정상 작동 여부, 그리고 화재 발생 시 즉시 방수가 가능한 상태로 필요한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수관 등 내부 장비의 보관 상태까지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고장이나 사용 장애가 있는 소방용수시설은 즉시 정비하여 추석 연휴 전까지 100% 정상 가동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진 충남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용수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