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 신원면에서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20일, 신원면 내동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거창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신원면 행정복지센터와 멀리 떨어진 내동마을 주민들이 기존 공유냉장고 이용에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중한 물품을 교류하며 따뜻한 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내동마을 주민 A씨는 "행정복지센터가 멀어 공유냉장고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풍성한 장을 열어주니 정말 신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필요한 물건을 얻는 것도 기뻤지만, 내가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조경자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이번 자주만나장 행사가 내동마을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귀한 농산물을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하고 촘촘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4월 처음 선보인 '신원면 공유냉장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자주만나장'은 원거리에 거주하는 취약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복지 모델로서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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