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아리유기견시설봉사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뜨개질 동아리 '리본'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 동아리 회원들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달루나' 유기견 보호카페를 방문해 유기견에게 필요한 물품과 간식을 전달하고 견사 청소 및 환경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리본'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뜨개질을 배우며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지난해에는 직접 만든 목도리를 유기견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유기견에게 필요한 사료와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하는 한편,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견사 청소와 주변 환경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준비한 간식을 유기견들에게 나눠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유기견들이 낯설어 조심스러웠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열어주는 것 같아 뿌듯했다"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유기견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본' 동아리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청소년 주도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