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성공적으로 마무리 무더운 날씨 속 민관군경소방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로 현장 대응역량 강화 -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지난 20일 함안박물관에서 실시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폭발 및 화생방 테러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제 위기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과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에는 함안군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 소방,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기관 및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의용소방대와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도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훈련은 신원 미상의 드론이 함안박물관 상공에 접근해 화학물질을 살포하고 건물에 돌진, 폭발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이후 주민 대피, 상황 전파, 초동 조치, 군부대의 화생방 대응, 테러범 수색 및 검거, 인명 구조 및 응급 의료, 화재 진압, 시설 복구까지 총 8단계에 걸쳐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군과 경찰은 현장 주변 통제 및 경계 활동을 담당했으며, 소방과 보건소는 인명 구조와 응급 처치, 화재 진압을 맡았다. 한국전력공사는 파손된 전기 시설 복구를, 의용소방대와 민방위기동대는 주민 대피 및 환자 이송 지원 등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며 실제 재난 및 테러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꼼꼼히 점검했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강평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훈련이 각 기관의 역할과 임무를 재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등 새로운 수단을 이용한 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만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현장 대응 체계를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함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