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고성군의 축구 유소년 팀이 전국 무대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고성 축구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남고성 FC U15 팀은 제63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와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앞서 2026 청룡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축구대회에서 철성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쾌거로, 고성 지역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경남고성 FC U15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 통과 후 16강에서 부산장평 SC 화랑U15를 3대0으로, 8강에서 경기화성시U15를 3대2로, 준결승에서는 경기 KHT 일동U15를 1대0으로 꺾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당초 8월 16일로 예정되었던 결승전은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 문제와 경기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두 차례 연기되었다. 이후 대회 관계자들은 기상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결승전을 치르지 않고 두 팀의 공동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우승은 고성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학교 축구팀이 최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철성고등학교의 U17 유스컵 우승에 이어 경남고성 FC U15까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고성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과 실력을 전국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연이은 쾌거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지역 체육계와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철성고등학교와 경남고성 FC U15의 연이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성의 이름을 전국에 빛낸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가 고성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이번 전국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축구를 비롯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산업도시로서의 고성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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