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국토위원장 면담… “광역교통 현안·교산 신도시 조속한 정상화” 건의 (하남시 제공)



[PEDIEN] 이현재 하남시장이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지역의 오랜 숙원인 광역교통망 확충과 교산 신도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현안 과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 황산·교산 경유' 반영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황산사거리는 하남시와 서울을 잇는 관문으로, GTX-D 황산역 개설 시 하루 약 1만 5천 명의 이용 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례신도시는 성남·하남 주민들이 철도 분담금을 동일하게 부담함에도 위례신사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역차별' 해소를 위해 하남 연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5년 3월 관계기관 간 합의까지 도출되었으나 최종 승인이 보류된 상태인 만큼, 당초 약속대로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산 신도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약속한 '개발이익의 생활SOC 재투자' 방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복합시설 등 15개소의 생활SOC 시설을 설치해 무상 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신도시 입주 초기 발생했던 주민 불편과 기반시설 미비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LH와의 기업 유치 업무협약 조속 체결, 공업지역 물량 17만㎡ 추가 확보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도 함께 요청했다.

교산지구 관통 구간의 소음 대책 마련도 시급한 현안으로 제시됐다. LH가 사업비 축소를 위해 일부 구간을 제척하면서 인접 주택가의 소음 대책이 부재해졌다는 지적이다. 이 시장은 2013년 체결된 방음시설 합의문에 따라 LH가 방음벽 및 방음터널을 선제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유의동 국토위원장은 하남시의 광역교통 현안과 교산 신도시 현안 과제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시급성이 있는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