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목포 청소년, 음악으로 하나 됐다… 신안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캠프 (무안군 제공)



[PEDIEN] 전남 무안군과 목포시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신안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무안·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캠프 및 합동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도 울림소리'를 주제로, 두 지역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협동심과 자존감을 함양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안군과 목포시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단원들의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지역 간 청소년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이번 캠프를 추진했다. 캠프에는 무안군 53명, 목포시 42명 등 총 95명의 청소년 단원이 참여했다.

2박 3일간 청소년 단원들은 음악감독과 파트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집중 연습과 전체 합주를 진행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이튿날인 13일 오후 7시에는 합동연주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과 목포 오케스트라의 단독 연주에 이어, 두 지역 청소년 단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캠프 기간 동안 맞춰온 호흡과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의 공연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정대술 무안군 문화예술과장은 "두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연습하며 하나의 소리를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교육적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