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무안군이 치유농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안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농장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나선다.
지난 7일 무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내 치유농장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가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핵심 대상과 치유 목표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농장별 치유자원 발굴, 대표 활동 설정, 대상자별 치유 목표 구체화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작업안전관리자가 직접 나서 현장에서 축적된 풍부한 안전 관리 경험을 치유농장 운영에 접목하는 교육이 눈길을 끈다.
이번 지원은 농장주의 작업 안전뿐만 아니라 체험객의 이동 동선, 시설 이용, 폭염 대응 등 방문객 안전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농가가 스스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교육과 함께 ‘안심을 더하는 치유농장 안전·환경 관리 가이드’ 리플릿이 농가에 배부됐다. 이 가이드북은 농기계·도구, 이동 통로, 실내외 체험장 등 공간별 안전 점검 사항과 운영 단계별 안전 관리 실천 방안을 담고 있어 농가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다.
박시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가의 의견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제 필요한 지원 방향을 함께 설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농장별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안전이 곧 치유의 품질’이라는 인식이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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