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 군청 (영광군 제공)



[PEDIEN] 전국이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영광군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시스템을 유지하며 군민들의 물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지인 대신제와 복룡제의 저수율이 각각 29%, 33%까지 떨어진 아찔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선제적인 물 관리 대응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대체 취수원인 대신제에서 일 1100톤, 복룡제에서 일 300톤의 물을 끌어오는 등 비상 계획을 가동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8월 현재 주요 상수원지 저수율은 연암제 77.2%, 대신제 88.4%, 복룡제 52.4%, 구수제 93.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식수 공급이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개선된 수치로, 군민들의 불안감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영광군은 식수 전용 저수지 신설 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염산 복룡2제는 이미 담수를 시작했으며, 구수1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신제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 사업 설계도 진행 중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백수 대신정수장 급수 구역 역시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극한 가뭄과 같은 이상 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수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군민들에게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