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여름철 풍수해, 폭염, 태풍, 수난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순찰 기동대’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성이 커진 극한 재난에 대비해 산불피해지역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선제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순찰 기동대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산불피해를 입었던 5개 시군, 21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63명을 읍·면별 3명씩 채용해 상시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피해로 인해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며 각종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동대는 활동 기간 동안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위기 상황이 발령될 경우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주민 사전 대피를 돕고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경상북도 마을순찰대가 마을 단위 주민 대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마을순찰 기동대는 풍수해, 폭염, 태풍, 수난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상시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 점이 두드러진다.
경북도는 향후 마을순찰 기동대 운영 기간을 매년 6월부터 9월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 뒤 도내 22개 시군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마을순찰 기동대가 기존 마을순찰대의 사전 순찰 기능을 보완하고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산불피해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