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대덕장학회, “지역민의 마음 모아 지역 인재 키운다” (장흥군 제공)



[PEDIEN]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26번째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대덕장학회는 지난 7일 대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중·고·대학생 14명에게 총 2천1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덕장학회는 고 강제 신인균 전 대덕학원 이사장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며 시작되었다. 그의 숭고한 뜻은 지역민들의 정성 어린 기탁으로 이어져, 26년간 551명에게 총 5억5천2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회 기금 확충을 위한 기탁증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매월 꾸준히 기부하는 개인 기탁자 5명, 특별 기탁자 11명, 그리고 4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약 2천6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특히 광주에 거주하는 최영수 씨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1천만원을 흔쾌히 기탁했으며, 15년째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해 온 김웅규 씨와 그의 자녀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홍성필 대덕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대덕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양선 대덕읍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