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소년수련관, 장흥역에서 출발하는 서울 여행 (장흥군 제공)



[PEDIEN] 전남 장흥군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레일리-진짜로 떠나다' 사업의 세 번째 여정으로 서울 탐방을 마쳤다.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여행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기회였다.

'장흥역에서 시작하는 청소년 여행 가이드북' 제작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원으로 운영된다. 부산 여행에 이어 진행된 서울 여행의 모든 일정은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 서울 여행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야간 관람, 서대문형무소 방문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용산 CGV IMAX 관람,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여의도 한강 크루즈 등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자원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여정은 전남 장흥역에서 출발해 목포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에게는 서울까지 기차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참가 청소년은 "벌써 세 번째 여행인데, 목포와 부산을 거쳐 서울까지 친구들과 장흥에서 출발해 다녀온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이번 여행을 바탕으로 가이드북을 열심히 제작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될 여행 가이드북은 향후 다른 청소년들의 여행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