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축구 해남에서 ‘킥오프’64개팀 열전 (해남군 제공)



[PEDIEN] 미래 대한민국 축구의 주역이 될 유소년 선수들이 해남에서 뜨거운 기량을 겨룬다.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남 우슬축구전용구장 등에서 '2026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가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해남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팀이 참가한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를 포함해 연인원 1만여명이 해남을 찾아 유소년 축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전국 또래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을 쌓게 된다. 해남의 여름은 이들 꿈나무들의 열정과 패기로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 열려 선수단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숙박업소,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에 힘썼다. 또한 의료 지원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무더위 속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 안전이 최우선 과제다.

이를 위해 폭염 시간대를 피해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경기를 운영한다. 한낮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일정을 조정한다. 경기장별 안전 관리와 응급 의료 지원 체계도 갖춰 온열 질환 예방에 철저히 대비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체계적인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노믹스' 실현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에서 해남을 찾아주신 유소년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 자원도 함께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해남으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