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농협,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기 10대 기증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 지역에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와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경주농협이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기 10대를 건천읍에 기증했다. 이번 지원은 타들어 가는 농심을 달래고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경주농협은 2026년 8월 11일 건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증식을 가졌다. 조합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수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건천읍은 이번에 기증받은 양수기 10대를 기존 보유 장비와 함께 용수 공급이 시급한 가뭄 피해 우려 지역에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김태하 건천읍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신경주농협의 적시적소 지원이 지역 농민들에게 가뭄을 이겨낼 큰 희망과 위로가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신경주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건천읍은 가뭄 피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기증받은 양수기가 필요한 농가에 신속히 배치·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으로 건천읍 농업인들의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