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이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의 본래 기능 회복을 위해 3만 2천여 필지에 대한 심층 전수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조사는 농지 이용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농업 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투기 우려가 있는 농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7만 9891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본 조사에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농지들이 대상이다.
심층 조사 대상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경매 취득 농지, 법인 소유 농지 등 투기 가능성이 높은 농지 3만 2713필지가 포함된다. 완주군은 올 연말까지 이들 농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현장에서는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 시설 설치 및 전용 여부, 무단 휴경 등 농지 이용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특히 농업경영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되거나 방치된 농지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지가 농업의 본래 기능에 맞게 활용되도록 실 경작자 중심으로 농지 관리 체계를 철저히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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