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윈드오케스트라, 프랑스 초청 연주회 성공적으로 마쳐 (거창군 제공)



[PEDIEN] 경남 거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거창윈드오케스트라가 프랑스에서 열린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문화 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이 오케스트라는 '2026년 경상남도 해외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초청받아 지난 7월, 프랑스에서 두 차례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7월 2일 페이 솔라무아에서 열렸다. 이건형 감독의 지휘 아래 웅장하고 정교한 관악 합주가 펼쳐졌으며, 폴 사미에즈 시장 등 현지 문화 예술계 인사와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7월 4일에는 노트르담 드 라트라유 대성당에서 두 번째 연주회가 진행됐다. 이곳에서 오케스트라는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과 애절한 민요, 그리고 정겨운 동요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현지 시민과 대한민국 교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단순한 연주회 개최를 넘어, 양국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거창윈드오케스트라는 프랑스 현지 기관과 '문화·음악 우호 선언서'를 작성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종근 단장은 "뜻깊은 해에 프랑스에서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뜨거운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우호 선언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와의 지속 가능한 음악 문화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히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거창윈드오케스트라가 이번 프랑스 연주회를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