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이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24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리산에 자생하는 663종의 식물자원 중 하나를 선택해 세밀화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작품을 접수한 결과,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입선 3점 등 총 24점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은 김라율 작가의 '세뿔투구꽃'이 차지했으며, 중·고등부 대상은 임원택 작가의 '갈참나무', 성인부 대상은 권수현 작가의 '구상나무'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섬세하게 묘사한 다수의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지리산 자생 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식물을 관찰하며 세밀화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압화대전과 연계한 시상 및 전시·홍보를 통해 지리산 식물자원과 식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다양한 세대가 우리 주변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식물문화 확산과 창작 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구례군 식물표본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