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합천축협 폭염대응 축산농가 긴급 급수․살수 지원 (합천군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가축의 생명과 직결되는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합천군은 합천축협과 함께 긴급 급수 및 살수 지원 차량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가축에게 필요한 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급수가 필요한 농가의 요청이 접수되면 즉시 차량을 투입해 현장 급수를 지원한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축산 농가의 급수 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물 부족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응해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양돈 농가의 경우, 축사 지붕 살수 요청이 있을 경우 공동방제단 차량을 활용해 살수를 지원한다. 축사 온도를 낮춰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를 예방하는 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충분한 음용수 공급, 축사 내 환기 및 송풍 시설 가동, 차광 시설 및 냉방 시설 점검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현장 대응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충분한 음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수 지원 차량을 신속하게 운영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