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함양군 제공)



[PEDIEN]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8월 11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부서 관계자들은 함양군을 방문하여 센터의 설립 배경, 시설 관리, 교육 과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세미나동, 주택단지, 실습 농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높은 입교율과 정착률을 자랑하며, 입교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자발적인 현장 실습 운영 방식이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교육-주거-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는 경주시가 '귀농귀촌 웰컴팜 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도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단독주택 형태의 체류형 주택단지와 공동 실습 공간과 개인 텃밭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실습 농장 시스템 또한 주목받았다. 고추와 가지 등 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한 참석자들은 초보 농업인의 수준을 넘어서는 교육 성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귀농 귀촌이 단순한 인구 분산을 넘어 농촌 문화 계승과 농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 및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양군의 교육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며 ‘귀농귀촌 웰컴팜 하우스’ 운영 방향에 대한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양군 측은 귀농귀촌 정책과 더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상림공원, 오르고 함양 등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