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학부모 대상 밀리터리 아카데미 운영 (계룡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가 프랑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한 병영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프랑스 베르사유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26명을 초청해 계룡시병영체험관에서 밀리터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르사유 소재 한국문화협회의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의 특색 있는 병영 체험과 안보·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에는 프랑스 중·고등학생 13명과 학부모 13명이 참여하며 한국의 군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병영생활의 기본을 체험했다. 계룡시병영체험관에 숙박하며 병영식사와 점호를 경험했으며, 계룡대 영내 투어와 사격,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군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국군 도수체조와 전투식량 체험, 군용차량 탑승, 통나무 건너기, 암벽 오르기 등 유격 훈련도 소화했다. 또한 가상 모의전투, VR 체험, 아케이드 체험, 실감형 미래 전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미래 전장의 모습을 엿보았다.

단순히 군 문화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김장생 사계고택 등 계룡시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계룡시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프랑스 여성 판사 아스톨피 헬렌 씨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막연하게 한국군에 관심을 가졌는데, 실제 한국을 방문해 사격과 서바이벌 등 다양한 군 체험을 해보니 한국의 병영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응우 이사장은 “계룡에서의 특별한 병영체험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군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만의 차별화된 밀리터리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축제 기간에도 사격·서바이벌 등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