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시청



[PEDIEN] 최근 타 지자체에서 공금 횡령 의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문경시가 공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전수점검에 나섰다.

시는 부시장을 책임자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오는 9월 4일까지 관내 읍·면·동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2026년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집행된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의 모든 지출 내역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거래처에 지급된 내역뿐만 아니라 사업 및 회계 담당 공무원에게 지급된 내역까지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TF팀은 실제 금융기관의 거래 정보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의 지출 자료를 상호 대조하는 방식으로 점검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e호조와 금고 은행의 예금주 정보 불일치, 거래처명과 실제 예금주명 불일치, 예금주명에 담당 공무원 성명이 포함된 경우, 보통예금계좌를 우회 이용하거나 반복적으로 계좌를 변경하는 등의 이상 거래 여부 등이다.

이상 거래가 발견될 경우, 추가적인 점검 및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공금 관리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공금 관리 전수점검을 통해 이상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부정·비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