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축산업 연시회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최신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을 도입해 연중 수국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군동면 김승찬 수국 재배 농가에서 열린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연시회'에서는 이러한 혁신적인 농업 모델이 공개되며 농가 경영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품목별 우수 농가를 선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핵심 사업이다. 김승찬 농가는 2025년 9월 이 사업 대상 농가로 선정,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8천만원은 보조금으로, 2천만원은 농가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농가는 수냉식 냉난방기를 비롯해 운반레일 탄산가스 발생기, 상하 흔들식 무인 방제기 등 첨단 설비를 갖추었다. 또한 스마트팜 작업장 구축을 위한 판넬, 전기, 콘크리트 공사까지 완료하며 안정적인 재배 환경 관리와 농작업 편의성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연시회에는 전남광주통합농업기술원 과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여러 수국 재배 농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과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며, 환경제어 기술이 실제 수국 재배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농가 경영 개선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국 재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여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