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남원천 하천둔치 정비로 이용 편의 높여 (영주시 제공)



[PEDIEN] 반복적인 잔디 고사 문제로 몸살을 앓던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하천둔치가 내구성과 유지관리 효율성이 뛰어난 차도블록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12일, 하천둔치 이용 편의 증진과 도시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 차도블록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원천 하천둔치에 식재된 잔디는 차량 통행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고사하며 경관을 저해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비용 발생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기존 잔디 구간을 차도블록으로 전면 정비했다. 이는 계절과 기후 변화에 따른 잔디 손상을 최소화하고, 연중 쾌적한 주차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량 통행 시 발생하던 먼지와 노면 불균일 문제를 개선하여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주차장 중앙부에는 가로 11m, 세로 210m 크기의 ‘세계제일 풍기인삼’ 문구를 차도블록 색상으로 표현하여 눈길을 끈다.

이는 하천과 도심이 어우러진 공간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영주의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매년 반복되던 잔디 보식 및 유지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계절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세계제일 풍기인삼’ 문구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풍기인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신혁 영주시 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은 유지관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특색을 살린 하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