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태인면의 새마을부녀회 소속 부녀회장 35명이 지역 내 자살 위험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10일 태인면사무소에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한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주변 이웃의 말과 행동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위기에 처한 주민과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요령은 물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구체적인 절차까지 안내받았다. 마을 사정과 주민들의 일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부녀회장들이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한발 앞서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웃의 소중함과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따뜻하고 건강한 태인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태인면장은 “마을 가까이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부녀회장들이 주민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생명지킴이로 나서줘 매우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시기적절하게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인면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노년층 자살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살피는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