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6·25전쟁 참전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6·25전쟁 당시 뚜렷한 공적을 세웠으나 전장의 혼란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두 용사의 유족에게 뒤늦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방부 육군본부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협력한 이번 전수식은 고 김용구 상병과 고 석일균 상병의 유족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고 김용구 상병은 수도사단 기갑연대 부분대장으로 강원 고성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유족 김막둘씨에게 4등급에 해당하는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또한 고 석일균 상병은 같은 부대 분대장으로 강원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그의 유족 석재민씨에게도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되었다.

무공훈장은 전시 상황에서 용감하게 싸워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훈장으로, 태극, 을지, 충무, 화랑, 인헌무공훈장의 5등급으로 나뉜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우리나라의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함안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