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PEDIEN] 홍천군이 관내 경로당 208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이번 지원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경로당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경로당에는 여름철 폭염이 집중되는 7월과 8월 두 달간 경로당별로 국비 33만원이 지원된다. 냉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지원금이 부족한 경로당에는 홍천군이 군비 100%를 투입해 개소당 최소 10만원을 추가로 보완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을 줄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에도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소통 공간일 뿐만 아니라, 폭염 기간에는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권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홍천군은 냉방비 지원 외에도 경로당 운영비, 동절기 난방비, 양곡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정수기 임대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을 앞두고는 전문 청소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 에어컨의 냉방 효율과 위생 상태를 높였다. 전문인력이 에어컨 내부 부품을 분해해 세척하고 항균 처리 및 전기 설비 점검까지 진행하여,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이용하도록 했다.

홍천군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하여 폭염 취약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전문인력 17명이 폭염 취약 대상자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어르신들이 전기요금 걱정 없이 경로당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냉방비만으로 부족한 경로당에는 군비를 추가 지원해 냉방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냉방비 지원을 비롯해 에어컨 청소, 정수기 지원, 폭염 취약 어르신 건강관리까지 연계해 경로당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경로당별 냉방비 사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경로당 시설과 이용 환경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