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 지역 사회에 고립된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 '정들면'이 문을 열었다.
정읍시사회복지관이 수성주공 1단지 상가 2층에 마련한 이 공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방문하는 주민에게는 라면과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며, 생활에 필요한 복지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비치된다.
'정들면'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로 외부와의 교류가 줄어든 주민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와 쉴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이곳은 혼자 쉬어가거나 다른 주민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거 마을 사람들이 우물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살폈던 것처럼, 주민들이 만남을 통해 정을 쌓고 공동체의 온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 이름을 '정들면'이라 지었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고립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온열질환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정관일 관장은 “1인 가구가 늘고 이웃과의 관계가 끊기면서 사회적 고립 문제가 깊어지고 있다”며 “‘정들면’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이웃과 소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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