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부란병 예방과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과 부란병은 가지와 줄기에 생긴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감염 시 수피가 갈색으로 변하며 움푹 파이고, 심하면 가지 전체가 고사하거나 나무 생육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생육기에는 과원을 수시로 관찰하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병한 가지를 발견 즉시 제거해 병원균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이때 제거한 가지는 과원에 방치하지 않고 철저히 소각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또한, 사과나무를 옮겨가며 작업할 때 사용하는 전정 가위나 톱 등의 작업 도구는 반드시 소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작업 중 나무에 생긴 상처 역시 신속하게 보호 처리해 병원균 침입 경로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나무로의 전파를 막아야 한다.
부란병의 연중 발생 특성을 고려한 시기별 약제 방제도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4월의 봄철과 낙엽 후인 11월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감염을 예방한다. 다가오는 낙엽기에도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생육기 과원 수시 예찰 및 발병 가지 조기 제거 △감염 가지 철저한 처리 △작업 도구 소독 생활화 △4월·11월 등록 약제 활용 예방 방제 △전정 등 상처 부위 신속 보호 처리 등을 주요 관리 요령으로 제시했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 부란병은 과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발병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농가에서는 생육기 예찰과 작업 도구 소독을 생활화하고 시기에 맞는 약제 방제를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찰과 기술 지도를 강화하여 부란병을 비롯한 주요 과수 병해를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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