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보령시 청렴문화제 개최 (보령시 제공)



[PEDIEN] 보령시가 2026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즐거운 문화로 여는 내일, 청렴으로 건강한 보령'을 주제로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직된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공연과 실시간 소통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며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과 함께 3인조 혼성 그룹 '더 브라이트M'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시장, 부시장, 국장 등 간부공무원 8명이 직접 출연한 3분 분량의 영상이 상영되며 고위직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소통의 장은 '청렴 토크콘서트'에서 열렸다. 부시장과 주무관 2명, 전문 MC가 함께 무대에 올라 조직 내 갑질 문화와 공직 윤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전 직원이 휴대폰 QR코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직원과의 청렴 소통' 시간을 통해 업무 중 불공정했던 경험,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한 하위직의 진솔한 의견을 공유하며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강사인 문양근 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중심의 청렴 특강도 이어졌다. 이어서 인기 3인조 보컬 그룹 'V.O.S'의 감성적인 축하 공연은 업무에 지친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18점을 전시했으며, 12일과 13일 양일간은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청렴보령 4행시 이벤트' 및 '내가 바라는 청렴 보령'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청렴은 일상의 업무 속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작은 원칙을 지키는 공직자의 하루가 시민의 신뢰를 만들고 더 나은 보령을 완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보령을 만들어 갈 테니,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클린하고 건강한 청렴보령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