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미디어아트, 다낭 첫선…한·베 문화교류 넓혀 (광양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광양의 참신한 미디어아트가 베트남 다낭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26 한·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광양 미디어아트랩 다낭 특별전시회’를 마련, 베트남 다낭미술관에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빛으로 잇고 예술로 연결하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2년간 광양미디어아트랩에 참여했던 지역 작가 6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강윤문, 서민정, 이나겸, 이유신, 전재철, 황일국 작가가 참여해 빛과 소리, 움직임을 활용한 미디어 기술로 도시와 자연, 인간과 기술, 기억과 상상을 아우르는 총 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 첫날인 7일, 전시장을 찾은 1,300여 명의 관람객들은 광양 미디어아트의 독특한 매력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개막식에는 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해 다낭시 외무국·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 다낭박물관 부관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광양에서 창작된 예술 작품을 해외 관객에게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리고, 광양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월 6일부터 9일까지 다낭에서 진행되는 ‘2026 한·베 페스티벌’과 연계 개최되면서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호이안에서 열린 ‘아트케이션’에 이은 것으로, 광양과 베트남의 문화예술 교류가 다낭으로 무대를 넓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광양 작가들에게는 해외 관객과 소통하는 출발점이 되고, 다낭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결하는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