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대문구 주민들이 직접 재난 현장으로 나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펼쳤다.
서대문구 자율방재단은 지난 10일 유진상가 일대에서 주민과 야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재난 대응 활동에 나섰다.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는 상황에서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주민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날 단원들은 “시원한 생수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세요”라는 말과 함께 얼음 생수 1500병을 전달했다. 또한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시간대 휴식 등 폭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인근 무더위쉼터 위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서대문구 자율방재단 연합회가 주최하고 양태흥 단장의 후원, 그리고 홍은1동·홍제3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졌다. 양태흥 서대문구 자율방재단 단장은 “이상기후로 폭염특보가 잇따르면서 폭염은 무더위를 넘어 주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함께하는 주민 자율 조직이다. 서대문구는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율방재단 동대표 14명에게 재난현장 출입증을 발급하는 등 민간의 재난현장 대응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행정과 주민이 보다 신속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동네의 위험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주민 안전을 지키시는 자율방재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생활 속 재난 대응망’으로서의 방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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