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장관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11일 당부했다.
장관감염증은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설사, 복통, 구토 등 급성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는 세균 증식을 가속화해 집단 발병의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세균성 장관감염증 신고 환자는 68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보건소는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 △식재료를 충분히 익혀 먹기 △조리 전후 및 화장실 이용 시 30초 이상 손 씻기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조리도구 구분 사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동일한 음식을 섭취한 2명 이상에게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식품 위생 관리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여름철 음식물은 상온에 오래 보관하지 않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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