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평생교육으로 외식산업 전문 경영인 키운다 (강남구 제공)



[PEDIEN] 변화가 빠른 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강남구는 중앙대학교와 손잡고 제26기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외식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과 최신 경영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금까지 25기수에 걸쳐 총 6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강남구의 대표적인 외식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업가와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전체 교육비 140만원 중 60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80만원은 강남구가 전액 지원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교육은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은 8월 27일 오후 3시 삼성1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선다. 국내외 외식산업 동향 분석, 시장 전망, 위기 상황 속 생존 전략, 성공 사례 벤치마킹, 식자재 효율적 운영 방안, 차별화된 메뉴 개발 프로세스, 그리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 수립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예비 창업인에게는 시장 분석 능력과 사업 계획 수립 노하우를, 기존 경영자에게는 매장 운영 점검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7회 과정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강남구와 중앙대학교는 성취를 기념하는 수료식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배출된 수료생들은 총동문회를 구성해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떡국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외식 산업이 매우 발달하고 소비 트렌드 변화가 빠른 강남구에서 이번 교육과정이 사업주와 예비 창업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상세 문의는 강남구 교육지원과 또는 중앙대학교 사회교육처 미래교육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