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구조 개선계획



[PEDIEN] 국토교통부가 제2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 안건으로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한다.

지난 8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도시계획, 건축, 주택정비, 교통,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6명이 제2기 특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어 열린 제5차 특별위원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보고와 함께 둔산지구, 송촌·중리·법동지구를 포함하는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심의·의결기구다.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13명과 민간위원 16명,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관한 주요 정책과 기본 방침 등을 다룬다.

이번 대전 기본계획안 심의는 부산에 이어 지방권에서 두 번째,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특별위원회 심의를 받는 사례다. 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충청권 도시재창조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히 낡은 주택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교통, 공원 등 도시 기반 시설까지 함께 개선하여 도시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지원기구와 함께 주민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2기 특별위원회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안정적인 주택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