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급식·돌봄 걱정 이제 그만 구미시 ‘틈새돌봄’ 전격 가동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초등학생의 방학 기간 급식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방학 틈새돌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기존 중식 지원에 더해 오후 간식과 석식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되었으며, 구미시가 운영 중인 10개의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보건복지부 틈새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센터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돌봄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급식과 간식만을 이용하려는 아동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다만, 각 센터의 운영 정원과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사전에 해당 센터에 문의하여 확인해야 한다. 구미시는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21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초등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중 9개소는 365일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K보듬 6000'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 역시 도내 최다 규모에 해당한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돌봄망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산동읍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단지 내에 산동중흥 마을돌봄터를 추가 개소하고, 기존 도량마을돌봄터에 K보듬 6000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권역별 10분 생활권 내 돌봄망을 구축하고 긴급·일시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권역별 안전한 공적돌봄 인프라를 확충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돌봄망에 신뢰성을 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착하고 싶은 구미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